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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부부싸움에 문을 부수는 아내를 지적하며 서장훈이 '버럭'했다.
의아한 서장훈은 "문을 어떻게 부수냐"며 묻자, 주먹으로도 부수고 발로도 부쉈다고. 이에 아내는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남편이 대화를 안 하고 숨어버린다"라며 문을 열라고 실랑이를 하다 부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이수근은 "열어주고 대화로 해결하면 되지"라고 말하자 사연자는 "잔소리를 네 시간을 한다"라며 "두 시간 정도 듣다가 지쳐서 방으로 도망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웃을 일이 아니야"라며 "문 부수는 일은 일반적이지 않다"라며 화를 참지 못하는 아내에게 문제를 지적한다.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만약 남편이 큰 잘못을 하게 된다면 문 부수는 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냉정하게 조언한다.
이수근 역시 "연애 생활도 길었으면서, 서로 단점이 너무 많다"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결혼할 때 한 말을 잘 새겨보라"라며 존중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부부가 서로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다짐하는 시간에 서장훈이 갑작스럽게 극대노하게 되는데, 다시 서장훈을 분노하게 한 이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무엇이든 물어보살' 285회는 오늘(30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