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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의 주제가를 세계적인 록 그룹 린킨 파크가 부른다고 23일 밝혔다.
'In the End(인 디 엔드)', 'Faint(페인트)'로 큰 인기를 얻은 린킨 파크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OST인 'What I've Done(왓 아이브 돈)'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며 3번의 내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Heavy Is The Crown'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 린킨 파크의 1위 싱글 'The Emptiness Machine(디 엠프티니스 머신)'의 뒤를 잇는 곡이다. 린킨 파크가 이번에 공개한 'The Emptiness Machine'은 차트 정상에 오르며 8000만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6일간의 아레나 투어에 돌입했다.
린킨 파크의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주제곡을 전 세계 'LoL' 커뮤니티에 선사하기 위해 라이엇과 협업하는 경험은 놀라웠다"며 "어서 플레이어와 팬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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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음악 총괄은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은 해마다 가장 기대하는 음악 경험이며 전 세계 음악계의 선망을 받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Heavy Is The Crown'의 가사는 올해 월드 챔피언십의 서사를 완벽하게 담아낸다"고 말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8개 지역의 상위 팀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LoL'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 20개 팀이 출전하며 25일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통해 막을 올리고 11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