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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강기둥, 제주도서 6시간 전통 결혼식 올려 "비오면 잘 산대" [종합]

이지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22 17:54


'품절남' 강기둥, 제주도서 6시간 전통 결혼식 올려 "비오면 잘 산대"…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강기둥이 '품절남'이 됐다.

강기둥은 21일 고향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그는 "오래도록 함께 할 사람을 만나 2024년 9월 21일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겸손하게 배우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진 이날 강기둥은 "엄마 사람들이 비 오면 잘 산대", "비행기 안 뜨면 어떡해", "하늘아 도와줘"라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공개한 제주도 날씨는 쌍무지개가 뜨며 그의 결혼식을 축복하는 듯 보인다.

강기둥은 제주도 전통 결혼식 특성상 약 6시간 정도에 걸쳐 식을 진행했으며, 비연예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는 열애 4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품절남' 강기둥, 제주도서 6시간 전통 결혼식 올려 "비오면 잘 산대"…
한편 강기둥은 2008년 뮤지컬 '피크를 던져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쌈 마이웨이',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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