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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아직 한국에는 집이 없다며 이혼 후 첫 근황을 전했다.
홍현희는 "호텔 비용이 아깝지 않나"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벌써 몇 천만원을 썼다. 한국에 집을 사서 정착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서류상 이혼을 했다면서 "2021년 방송이 줄면서 진화와 같이 중국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방송을 했다. 둘이 하루 종일 붙어있으면서 싸움이 많아졌다. 싸움의 원인은 별게 아니었다.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너무 싸우셔서 근처 절이나 교회에 들어가서 앉아있었다. 내가 너무 싸우니 혜정이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었다. 헤정이가 5살 때 제게 '엄마 아빠 말하지 마'라고 했다.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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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둘 사이 변화는 없었고 함소원은 결국 2022년 12월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함소원은 "저는 친정엄마, 혜정이와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변호사에게 전화가 왔다. 진화 씨가 이혼에 대해 숙지가 안 됐다고 하더라. 진화 씨와 대화해 보니 아직 이혼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다고 했고 저도 당장 헤어지기 겁났다. 이후 진화 씨가 베트남에 쫓아오겠다고 해서 저도 말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같이 사는 게 힘들어 이혼하는건데?"라며 의아해했고 함소원은 "원래 방 2개짜리 집을 구하려고 했는데 급하게 방3개 짜리 집으로 구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가 "이혼은 했지만 같이 살고 있다"라며 함소원의 상황을 정리하자 함소원은 "그렇다. 혜정이에게 아빠가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이럴 거면 왜 이혼 발표를 했나"라며 시청자 입장도 대변했고 함소원은 "무엇이 정답인지 모르겠다. 저도 노력을 해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