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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의 이혼설 속 복귀했다.
지연은 끝까지 황재균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그의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결혼반지는 사라져 여러가지 추측이 제기됐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6월 이혼설에 휘말렸다. 6월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인 KNN라디오에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은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혼 기사를 봤다는 간부의 말만 듣고 오해했다며 직접 황재균에게 전화로 사과했다고 해명했지만 이미 이혼설은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여기에 SNS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왔던 지연이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활동을 멈추면서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이와 관련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본인 확인 결과 이혼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황재균이 1일 오전 6시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또 한번 이혼설이 제기됐다. 이번에도 두 사람의 지인은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하지 않았다"고 대신 입장을 전했지만 의혹은 계속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