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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강원래와 바람난 전 여친, 이미 지난 과거…이제 감정 없다"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10 16:55


이하늘 "강원래와 바람난 전 여친, 이미 지난 과거…이제 감정 없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DJ DOC 이하늘이 강원래와의 지난 갈등을 언급했다.

최근 이하늘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하늘, 당신이 몰랐던 10가지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늘은 한 사이트에 게재된 자신의 정보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내용부터 쭉 훑어본 이하늘은 자신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모아 놓은 부분을 읽어보기로 했다. 폭력 전과 4범이라는 얘기에 이하늘은 "폭력 전과 4범은 안 될 거 같은데 조만간 경찰서 가서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강원래와의 갈등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이하늘은 2010년 발매한 곡 '부치지 못한 편지'를 통해 친한 형이 자신의 여자친구와 바람이 났다고 밝혔다. 이후 이 친한 형이 강원래로 알려져 논란이 됐고, 강원래 역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하늘의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긴 했지만 이하늘과 사귀는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이하늘 "강원래와 바람난 전 여친, 이미 지난 과거…이제 감정 없다"
이하늘은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옛날 얘기고 내가 그때 당시 문제가 있었던 여자랑 만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그 사랑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면 '과거다. 옛날이다. 툭툭 털자' 그렇게 됐다. 지금 감정이 전혀 없다. 사람들이 사람이 그러면 되네 안 되네 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다 어렸다. 이렇게 정리하자"고 덤덤하게 말했다.

공연 중 코요태에게 야유를 보냈다는 논란도 언급했다. 이하늘은 "제가 속이 좁았다. 미안하다"며 "제가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있을 때였나 보다. 제가 있는 나이트 클럽에 코요태가 와서 행사를 했다. 거기 사장님이 나한테 '너 후배들이니까 공연을 잘 부탁한다고 말해달라'고 한 거다. 그래서 말했는데 1m 거리에서 인사를 안 한 거다.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무시당한 느낌이었다. 무시당한 것"이라 밝혔다.

이하늘은 "내가 자존감이 높았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을 일이다. 그때 당시 내가 활동 안 할 때니까 그게 배가 돼서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 행동이 성숙하지 못했고 유치했다. 이런 것들은 인정하고 사과 드리겠다. 그 뒤로는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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