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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장재호와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공민정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의 진심이 정성껏 닿을 수 있게 식을 준비해주신 웨딩관계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마법같은 시간들 안녕"이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공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그의 표정이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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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에서는 끝내 헤어졌지만, 현실에서는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평소 동료로, 친구로 알고 지내왔던 사이라고. 서로 뜻이 잘 통해 평소에도 좋은 만남을 이어왔던 이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됐고, 결국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다음은 공민정 글 전문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 받았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한분 한분 마음에 새기며 잘 살게요.
진심이란 마음에 대해 늘 귀하게 생각해 왔는데 그런 진심을 넘치도록 깊이 느낀 하루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의 진심이 정성껏 닿을 수 있게 식을 준비해주신 웨딩관계자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마법같은 시간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