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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예인의 초상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로 확산된 범죄에 소속사들이 칼을 빼 들었다.
이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덧부였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 중에 있으며, 딥페이크 제작자 및 관련 유포자에게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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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하여 부적절한 딥페이크(AI기반 합성 영상물) 제작물이 제작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광범위하고 악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불법행위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불법 영상물을 삭제/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형사절차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경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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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8월 5일에는 '워터밤 여신'으로 통하는 가수 권은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권은비의 초상을 합성해 허구 음란성 사진을 유포하는 행위를 한 이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1차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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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 역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물이 확산하는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명백한 불법 행위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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