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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배도환이 연애를 쉬이 하지 못하게 된, 과거 상처를 꺼냈다.
어머니의 0순위 소원은 아들 장가보내기였다. 어머니는 "(결혼은) 올해를 안 넘기길 바란다. 아들한테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거 아니냐', '다른 친구들은 자녀도 낳고 재밌게 사는데, 네 나이가 몇 살인데 갈 때 되면 가겠다고 하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배도환은 "결혼하라는 소리가 듣기 싫다"라며 어머니의 잔소리가 괴롭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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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배도환은 상대방의 반응이 없을 시 바로 대시를 포기한다고 했다. 이어 "호감을 표현할 때 이성인 감정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 내가 비참했다. 이성적인 감정을 차단시키면 만날 때마다 슬프더라"라고 말했고 오 박사는 "이래서 연애를 못하시는구나"라며 무릎을 쳤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연애에 눈치가 있다. 상대가 날 이성으로서 좋아하는지, 동료로서 좋아하는지를 대개 알아차린다"라고 지적했고 배도환은 "저는 못 알아차린다. 눈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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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