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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진경이 비행기와 식당에서 인종차별 당한 일을 털어놨다.
이탈리아 일정 당시 홍진경은 메인 메뉴로 스테이크를 골랐는데 홍진경이 고른 게 없다면서 연어를 줬다고. 홍진경은 "샐러드 에피타이저는 왜 없이 메인만 주냐고 했더니 모른다는 제스처를 취하더라"며 "한국인 승무원을 불렀다. '나 이거는 못 참는다. 한국인들한테 다시는 이런 인종차별 하지 마라'고 했다. 결국 외국 승무원이 사과를 하는데 받아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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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