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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박은교·박준석 갱, 우민호 연출)의 공개를 확정하며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 '서울의 봄' '보호자' '헌트' '강철비' 시리즈,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활약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쌓아온 정우성이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출연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 '해피 뉴 이어'와 드라마 'D.P.' 'D.P. 시즌2' '가슴이 뛴다'를 통해 특급 신예로 떠오른 원지안이 로비스트 최유지 역으로, 영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과 '킹메이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사장님을 잠금 해제'에서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 서은수가 수사관 오예진 역으로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앙상블상을 거머쥔 이후, 영화 '히든 페이스'와 드라마 '99억의 여자' '하이클래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조여정이 배금지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연극과 뮤지컬에 이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더 글로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정성일이 비서실장 천석중으로 변신해 격동의 시대를 강렬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내년 공개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