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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펜싱 선수 오상욱이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만화 속 비주얼을 자랑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오상욱에게 "광고도 많이 찍었더라"며 근황을 물었고, 오상욱은 "최근에 몇 개 찍었다"며 덤덤하게 답했다. 양세찬은 지예은이 오상욱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포착하며 "메달이 종이냐고 묻더라"고 폭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지예은은 "정말 메달인지 몰랐다"며 어색하게 해명했다.
또한 박상원에게 지예은에 대한 생각을 묻자, 박상원은 "예쁘고 귀엽다. '자중해'라는 유행어도 너무 좋아한다"고 말하며 지예은의 유행어 성대모사를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태극전사들은 김종국 팀과 유재석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펼쳤다. 게임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민종 선수의 어머니가 오상욱의 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오상욱과의 팬미팅이 즉석에서 이루어졌다. 김민종의 어머니가 오상욱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에 유재석은 "수많은 연예인이 있지만 우리는 이런 경험이 없다"며 즐거워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