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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가 함께 만든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곧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임영웅이 시사회에 직접 참석, 열화와 같은 인기를 다시금 실감했다.
해당 영화는 공연 실황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에서 동시 개봉을 확정지어, 관객들이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다양한 시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시사 후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화가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5월 공연을 회상하며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그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지, 내가 이 큰 공연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영화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영광스러운 자리다. 이 꿈의 무대를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공연 준비 과정을 담아내 많은 분들이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사전 예매율이 10만 장을 넘어서며, 임영웅의 강력한 팬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