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역도 박혜정 선수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박혜정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힘들었다. '과연 내가 올림픽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
이어 "엄마 얘기 나오면, 단어만 나와도 눈물이 난다"면서 "엄마 덕분에 좋은 성적 내고 너무 기쁘고 좋은 것 같다. 남은 시합 때도 잘 지켜봐줘. 고마워"라며 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박혜정은 "(시합 당일) 그날 유독 기구가 가벼웠다. '(엄마와) 같이 들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