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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1박 2일 시즌4' 새 멤버 조세호, 이준이 혹독한 야생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던 도중 오프닝 촬영 장소인 KBS 본관 옥상으로 한 대의 헬기가 접근했고, 그 안에서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이 등장했다. 기존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각자 합류 소감과 각오를 밝히며 '1박 2일'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새 멤버 조세호, 이준의 시련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사전 인터뷰 당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에 각각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이들에게 '1박 2일' 팀의 용돈을 건 미션을 제시했고, 두 사람은 곧바로 100개 이상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에 당첨되며 진땀 나는 첫 오프닝 촬영을 마쳤다.
고생 끝에 다다른 첫 번째 스폿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에서 점심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용돈을 건 미션이 펼쳐졌다. 구름다리 아래에 걸린 용돈 금액을 건져 올리면 바로 지급받을 수 있는 1단계 '용돈 낚시'에서 마이너스 5천 원을 뽑은 조세호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기대 이상의 금액을 건져 올렸다.
이어 가파른 경사의 삼선계단을 오르면서 암산을 해야 하는 2단계 용돈 미션이 진행됐다.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가 정답을 맞히면서 '1박 2일' 팀은 추가 용돈을 획득했지만, 모두가 원하는 메인 요리를 구매하기에는 금액이 약간 부족했고, 결국 이들의 점심 메뉴는 마지막 용돈 미션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
대둔산에서 동상 계곡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멤버 전원이 인물 퀴즈를 맞혀야 하는 마지막 용돈 미션에 돌입했다. 여섯 멤버는 차가운 계곡물에 몸을 담근 채 미션을 이어갔지만 연달아 실패했고, 급기야 추가 도전 기회를 달라며 연민에 호소하기 시작했다.
과연 '1박 2일' 팀은 점심 식사를 획득할 수 있을지, 첫 여행부터 등산에서 입수까지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조세호와 이준이 앞으로 '1박 2일'만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에 어떻게 적응해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2 '1박 2일'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