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정식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슈가가 만취 상태였던 관계로 일단 귀가 조치 했으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조사 쟁점은 슈가의 음주량과 그가 탄 기기의 분류다.
킥보드든 스쿠터든 음주운전을 하면 안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분류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다르다. 최고 시속 25km 이하의 전동킥보드는 10만원의 범칙금을 부여받지만, 전동스쿠터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또 스쿠터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으면 최대 5년 이하,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슈가가 경찰 정식 조사를 받게 됐다. 방탄소년단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불거진 것은 슈가가 처음인 만큼, 더욱 큰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