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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에서 퇴출된 새나, 시오, 아란이 새 SNS를 개설했다. 하지만 2기 멤버를 발표한 직후 시점이라 눈길을 끌었다.
눈에 띄는 점은 개설 시점은 물론 세 사람이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캐릭터로 프로필 사진을 맞추고, 서로를 팔로우했다는 점이다.
또 세 사람은 전 소속사 어트랙스 관련 폭로 계정만 팔로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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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한 '큐피드'로 해외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세 사람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내며 팀 활동은 중단됐다.
그러나 항고심까지 이어진 재판에서 법원은 멤버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지난해 8월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렸다.
키나는 다시 어트랙트에 복귀한 상태다. 당시 키나는 더기버스의 유혹에 흔들렸음을 인정했고, 소송을 취하하고 원 소속사인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나머지 멤버 3명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12월 18일 새나, 시오, 아란과 이들의 부모, 안성일 대표와 백모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