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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퇴출 멤버 3인, 2기 의식했나…나란히 SNS개설[SC이슈]

김준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11 19:09


피프티피프티 퇴출 멤버 3인, 2기 의식했나…나란히 SNS개설[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에서 퇴출된 새나, 시오, 아란이 새 SNS를 개설했다. 하지만 2기 멤버를 발표한 직후 시점이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시오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이어 11일에는 전 멤버 새나도 새 계정을 열어 첫 게시물을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개설 시점은 물론 세 사람이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캐릭터로 프로필 사진을 맞추고, 서로를 팔로우했다는 점이다.

또 세 사람은 전 소속사 어트랙스 관련 폭로 계정만 팔로우한 상태다.


피프티피프티 퇴출 멤버 3인, 2기 의식했나…나란히 SNS개설[SC이슈]
아란과 시오, 새나는 2022년 11월 멤버 키나와 함께 어트랙트 소속 4인조 그룹 피프티 피프티로 데뷔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한 '큐피드'로 해외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세 사람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내며 팀 활동은 중단됐다.


그러나 항고심까지 이어진 재판에서 법원은 멤버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지난해 8월 최종 기각 결정을 내렸다.

키나는 다시 어트랙트에 복귀한 상태다. 당시 키나는 더기버스의 유혹에 흔들렸음을 인정했고, 소송을 취하하고 원 소속사인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나머지 멤버 3명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트랙트는 지난해 12월 18일 새나, 시오, 아란과 이들의 부모, 안성일 대표와 백모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재판을 진행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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