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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 보상받길" 고준희, 조승우 응원메시지에 감동

김소희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07 09:40


"잃어버린 시간 보상받길" 고준희, 조승우 응원메시지에 감동

"잃어버린 시간 보상받길" 고준희, 조승우 응원메시지에 감동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에 감동했다.

고준희는 7일 자신의 SNS에 조승우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조승우는 "고준희 배우님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줘.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라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파이팅 하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거라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라고 위로했다.

이를 본 고준희는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화답, 고마움을 드러냈다.


"잃어버린 시간 보상받길" 고준희, 조승우 응원메시지에 감동
앞서 고준희는 지난 6월 유튜브 콘텐츠 '아침 먹고 가'에 출연, '버닝썬 루머'를 6년 만에 해명했다.

당시 고준희는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다.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며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아니라고 계속 이야기를 해왔다. 근데 그걸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말해도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나는 회사에다 연락해서 아니라고 그냥 얘기를 해주면 되게 깔끔하게 끝날 거 같아서 얘기를 했다. 근데 회사에서 방치를 하는 거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난 그 회사에서 나가서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명했다"며 "하지만 바로 다음 날 해명한다고 해도 하루가 지나면 네티즌 사이에서는 계속 'ㄱㅈㅎ'라고 돌아다니니까 인정한 꼴이 되어버리는 거다. 그래서 내가 계획했던 작품이나 계획했던 일들이 다 취소되고 못 하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첫 공연은 8월 7일 오후 7시 30분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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