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유혜주 남편, 子에 수족구 옮아 응급실行 "손·발톱 빠지고 잠도 못 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얼짱 출신 유혜주의 남편 조정연(조땡)이 아들에게 수족구를 옮아 고통을 호소했다.

29일 유혜주의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에서는 '아들한테 수족구 옮은 아빠(역대급 아픈 성인수족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혜주의 아들 유준이는 수족구에 걸렸다. 수족구는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

이후 조정연 역시 아들에게 수족구가 옮았다며 "제가 진짜 아팠다. 식은땀에 열에 두통에 장난 아니었다. 체온계로 재보니까 38도가 좀 넘더라. 열이 계속 안 내려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저도 수족구였던 거다. 유준이한테 옮았다"며 "여드름 났을 때 아픈 것처럼 안에 뭐가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유준이의 아픔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유혜주에게 이를 알린 조정연은 "다 큰 어른이 수족구에 걸리다니. 나 아직도 목이 부어있다"고 토로했고 유혜주는 "충격적이다"라고 놀랐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족구는 점점 더 심해졌다. 조정연은 "어제부터 발바닥이랑 손가락 이런 데에 수포가 나기 시작했다. 진짜 아프다"고 밝혔다.

조정연은 "수족구 오늘이 3일째 되는 날인데 어제 아파서 잠도 못 잤다. 근데 오늘이 더 아프다"며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리랑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그래서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연이 공개한 발에는 커다란 수포가 가득한 상황. 결국 조정연은 응급실로 향했다.

댓글을 통해 조정연은 "다들 수족구 조심하시라"라며 "현재 상태는 발톱 5개 이미 빠짐 손톱 5개 빠지는 중(덜렁거림)"이라 밝혀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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