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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금메달,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건 가운데 실용사격 국가대표 출신으로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김민경이 환호했다.
또한 김민경은 '역시 메달 요정', '해설이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온다'라는 지인들의 해설 칭찬에 "기분이 최고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앞서 경기 중계를 앞둔 김민경은 "지금 세 번째 중계인데, 제가 긴장하면 경기가 잘 풀리더라. 지금 손에 땀이 날 정도니 느낌이 좋다"며 두 선수의 선전을 예상했다. 이후 오예진과 김예지는 신들린 명중 끝에 금·은메달을 확보하고 선두 경쟁에 돌입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 샷'을 연출했다. 김민경은 "제가 이 자리에 있음에 감사한다. 저도 사격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환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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