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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박지윤이 이사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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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더운데 이사하셨나보다" "새로운 곳에서 더 많이 행복하시길" 등의 댓글을 달았고, 박지윤은 "뷰가 예쁘다"며 새 집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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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은 "이혼이라는 게 살다 헤어질 수 있는 거 아니냐. 근데 제가 결정한 건 없었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아이들은 그러면 안 되는 존재니까. 헤어질 수 없잖아요"라며 "살고있는 집이 이혼 전 결혼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이라서.."라며 부동산 임장을 온 이유를 알렸다.
최동석은 "사실 되게 큰 집이 필요 하지 않다. 혼자 있는데 아이들이 오면 필요 한 거다. 근데 이 집이 크기도 그렇고 좋긴 하다"라며 방금 본 집을 마음에 들어했다.
한편 텐아시아 측은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전 아내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집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위해 박지윤이 개인 자산으로 사들인 집이며, 이혼 결정 후 양육권을 가진 박지윤이 아이들과 새집을 구해 나갔고, 현재 최동석이 홀로 머물고 있는 상황. 특히 매체는 최동석의 부모가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집 역시 박지윤의 명의임을 밝혔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이후 방송활동과 더불어 쇼핑몰 운영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경제적인 수입이 최동석 보다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밝혔다. 주로 아이들은 박지윤과 생활하며 시간을 정해 최동석이 함께 양육하고 있다.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