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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프로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박서준이 돌아왔다.
또한 바쁜 상황 속에서도 쉴 틈 없이 일하는 인턴 고민시의 컨디션을 챙기며 꿀팁을 알려주거나 완급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심한 듯 다정한 선배미를 발산했다. 특히, 첫날 영업을 마친 뒤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주방은 계속 초조하고 홀은 계속 애가 탄다. 근데 도와줄 수 있는 게 서로 아무것도 없다. 그냥 서로를 믿고, 기다려 주고, 응원해 주고"라면서 동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도. 이처럼 박서준은 그동안의 노하우로 다져진 능숙한 일 처리 외에 친절과 배려가 기본으로 깔린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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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석 예약 소식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예상했던 거잖냐. 중요한 건 회전이다"라며 화구별 세기에 따라 다른 요리를 동시에 조리하는 명민함을 발휘함은 물론 잠깐의 휴식 중에도 다음 메뉴를 준비하거나 미리 설거지를 해두는 등 주방 효율 최대치이자 '알잘딱깔센' 표본 그 자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새로운 시즌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모멘트를 드러낸 박서준. 메인 셰프로, 홀 마스터로 야무진 업무 센스와 탁월한 예능감, 성실하고 따뜻한 매력을 뿜어내는 '프로 일잘러' 박서준이 계속해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박서준 팬미팅 '서준시(時)'라는 타이틀로 서울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