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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더 풀어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사람 목숨을 도구로 쓴다며 사이코패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권일용 교수는 2022년 인천에서 보험금을 노려 부동액으로 모친을 살해한 국내 유사 사건을 되짚으며 갈수록 험한 존속살인에 경종을 울린다. 이어 그는 "사람의 목숨을 도구로 쓰는 것, 가족은 그저 쾌락과 물질을 위한 수단"이라고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사고방식을 언급하며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삼각관계로 인한 뒤틀린 감정으로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공개되며 살해 동기가 무엇인지 추리에 나선다. 스마트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사건 당일 범인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시간이 공개되며 계획 살인이 증명된 것, 이에 박선영은 "디지털 포렌식으로 휴대전화 사용 기록 모든 게 다 나오는 거냐"라며 디지털 정보 분석으로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렇듯 크라임 퀴즈를 풀면서 전문 프로파일링 지식과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더 풀어파일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AXN, 더라이프, K-STAR, 라이프타임, SmileTV Plus를 통해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