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자립준비청년 에세이 '아름담다' 출판 기념 북토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리얼캠페이너는 자립준비청년이 자체 기획을 통해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당당하게 살아온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자라온 환경이 다를 뿐, 모두 누군가의 자녀이며 사랑받을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표지 디자인 등 출간은 김선희 템북출판사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저자인 '쏘양' 박태양과 '마린보이' 김용민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준비 과정, 성장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질의응답, 사진 촬영, 사인회도 이어졌다.
기아대책 최창남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sunny1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