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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돌싱글즈2'를 통해 재혼에 성공한 윤남기X이다은 부부가 '돌싱글즈 외전'에 전격 출연해 이제는 다섯 식구인 '재혼 2년 차' 일상을 공개한다.
직후, '남다 부부'의 아침 일상이 공개된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이다은은 "임신 후 (체중이) 18kg이나 쪘다"며 남편에게 "나 오늘 얼굴 안 부었어?"라고 묻는다. 윤남기는 늘 그렇듯이 "안 부었다. 예쁘다"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낸다. 하지만 이다은은 "밤새 기침을 계속 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병원을 빨리 가봐야 할 것 같다"고 조바심을 낸다. 윤남기는 그런 아내를 위해 배도라지차를 끓여 대령하고, "일찍 (퇴근해서) 데리러 올 테니 너무 걱정 말라"고 안심시킨다.
잠시 후, 윤남기는 첫째 딸 리은이를 깨워 능숙하게 등원 준비에 돌입한다. '모닝 뽀뽀'로 리은이를 깨운 뒤, 산발된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묶어주는 등 스윗한 '아빠미'를 뿜어내는 것. 하지만 리은이가 감기약을 먹다가 뱉어버리자, 윤남기는 금방 단호한 표정을 지으면서 엄격하게 훈육한다. 이다은은 둘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더니, 윤남기의 훈육이 끝나자 딸을 꼭 끌어 안아준다. 180도 다른 부부의 훈육 스타일에 대해,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