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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개발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제작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8월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에선 이번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많은 이용자가 기다려온 신규 클래스 '위자드(Wizard)'가 추가된다. 위자드는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강력한 원거리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편의 기능 및 생활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마을 시스템도 추가된다. 마을 내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고, 획득한 요리 재료로 마을이나 던전 내 불이 있는 곳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밖에 용병 시스템의 인공지능이 고도화되었으며, 무기와 아이템,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이 적용돼 보다 쾌적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고 크래프톤은 전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유튜브 등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채널을 통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PD의 메시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안 PD는 영상을 통해 "앞서 진행한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게임의 밸런스 조정과 신규 클래스와 새로운 던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에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말에 진행된 한국 게릴라 테스트 이후 많은 이용자가 편의성이 강화된 조작감과 새롭게 추가된 PvE 콘텐츠 등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상호 소통하며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