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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랑수업'의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집 나간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명의' 정준하를 만나 특단의 처방을 받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정준하와 튼실한 매실을 따기 위해 나서고 사야는 홀로 그림을 그리며 '힐링'한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아내가 요즘 입맛이 변해서인지 체중이 4kg이나 빠졌다"라고 털어놓는다. 정준하는 "혹시 네가 밥맛 떨어지는 일을 한 건 아닌지?"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난 (일본인) 아내를 위해 마를 갈아 넣은 '마국수'를 해준다. 일본이 그리울 때 먹을 만한 것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그는 "난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려고 요리 학원을 8년간 다녔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나아가, "장모님을 무조건 먼저 챙겨야 아내도 우리 부모님께 잘 하는 것"이라고 현명한 부부 관계 노하우를 알려준다.
매실을 다 수확한 심형탁, 정준하는 이후 사야까지 함께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만든다. 여기에 정준하는 사야를 위한 비장의 보양식을 요리해 주는데, 과연 사야가 정준하의 특별식으로 집 나간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준하에게 요리 수업을 제대로 받은 심형탁의 하루와, '캠핑 만렙' 데니안이 김호영, 그리고 미모의 여성과 숲속 캠핑을 즐기는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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