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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옥천에서 아들의 담임 선생님을 만났다.
멤버들은 옥천의 명소인 정지용 생가를 찾았다. 생가에서 유재석은 누군가와 반갑에 인사를 나눴다. 알고보니 아들 지호의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인 것. 그는 "어떻게 여기서 뵙냐"며 "지금은 퇴임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선생님은 "TV를 보면 지호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어렸을 때는 아빠보다 훨씬 더 아이가 예뻤는데, 지금 보니까 입 위로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그래서 제가 웃음이 나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흐뭇한 미소를 보인 유재석은 선생님께 "(나)경은이랑 지호에게 안부 전할게요"라며 특별한 우연에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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