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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첫째 수빈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주변에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을 보며 다시 한번 아이를 갖기로 노력했다는 두 사람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3번째 도전을 해보자고 했는데 때마침 채널A '위대한 탄생'이라는 아이를 갖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와서 좋은 기회에 좋은 병원 소개 받고 용복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장정윤은 임신 소식이 전해진 후 김승현의 첫째 딸 수빈이를 걱정하는 주변의 반응에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대충 예상은 했다. 아마도 '살림남' 통해 수빈이를 고등학교 때부터 봤던 사람들은 수빈이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아서 분명히 이야기는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염려스러워서 유튜브 통해서도 '수빈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던 말이 또 고깝게 들려서 나한테 뭐라고 하기도 하더라. 그런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소수이고, 축하해주는 분들이 더 많으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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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빈이와 아내가 더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게끔 내가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중간 역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뱃속에 용복이도 수빈이도 내게는 다 똑같이 귀한 자녀다"라며 "용복이가 생겨서 수빈이도 기뻐하고 막상 용복이가 태어나면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언니로서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승현은 "수빈이는 성인이 됐으니까 지금은 같이 인생의 친구 같으면서도 조언해 줄 수 있는 동반자 입장으로 대한다면 앞으로 태어날 용복이한테는 배울 점 많은 자상한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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