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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며 "거짓말 아니라 27년 인생 중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다. 최근에 세 번 눌렸는데, 군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마치 좀비한테 쫓기는 기분이 들었는데 2시간 동안 도망을 치다 땀을 흘리면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난 태어나서 중간에 잠을 한 번도 깬 적이 없는 사람인데, 스트레스 받으니까 진짜 깨더라. 건강했었는데, 요즘 좀 압박감을 받는다. 그래서 불경을 틀어 놓고 다시 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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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