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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강훈과 지예은이 유쾌한 '밀당 케미'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레이스는 지석진과 지예은, 팀장의 선택을 예상해야 하는 '미지의 선택지'로 펼쳐졌다. 매 라운드 주어지는 두 개의 선택지 중 팀장이 먼저 선택 후 팀원들이 선택하는 방식이었는데 모인 팀원 수만큼 배지가 제공되고 배지는 팀장이 알아서 분배하는 규칙이었다. 이에 지예은은 첫 팀원들에게 배지를 골고루 주면서도 강훈만 주지 않는 '배지 밀당'으로 못 말리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후 '쿵짝 탁구' 대결에서는 지예은이 본인 팀이 지고 있는데도 강훈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다시 자신의 팀이 된 강훈에게 배지 하나를 주고 "강서방"이라고 부르는 하하에게도 배지를 나눠줘 폭소를 선사했다.
이날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뛰어올랐고 특히, '런닝맨'은 '런닝맨'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톱2에 랭크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