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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산다라박이 2NE1 완전체를 언급했다.
자신을 '왕팬'이라고 한 산다라박은 "2NE1 멤버지만 연습생 때부터 멤버들을 너무 좋아하고 동경하고 지금까지도 왕팬이다. '이런 팀은 없다.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는 그런 생각이다. 저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산다라박에게 "아는 소식이 본인도 기사로 안 정도밖에 안 되냐"는 물음에 "기사가 난 게 (전부) 아직은"이라고 답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CL·박봄·산다라박·공민지)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양 총괄은 네 명의 2NE1 멤버들을 한 명씩 따뜻하고 맞이해 주었고,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YG 측은 전했다.
YG에게 2NE1은 남다른 큰 의미를 지닌 그룹임에 분명하다. 현재 블랙핑크가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베이비몬스터가 그 뒤를 이어 성공적으로 공식 데뷔한 가운데 2NE1은 'YG DNA'를 지닌 YG 걸그룹 계보의 첫 시작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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