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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치과 의사 남편 수입? 남편 만난 이래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 없다."
김윤아는 최근 이사간 분당의 새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이 아닌 분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윤아는 "저는 넓은 집이 필요하다 작업실이 넓어야 하니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윤아의 집은 140평형 오피스텔. 김윤아는 "서울로 가면 이 정도 평수면 얼마일 거 같냐.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라며 불편해도 서울 외곽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중으로 방음장치가 설치된 스튜디오 비용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한 거에 비해선 2배 넘는다"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5억?"이라 예상했고 김윤아는 "거의 비슷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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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윤아는 VJ 출신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하며 부부 수입을 밝혔다.
김윤아는 "패션쇼에서 쇼 끝나고 뒤풀이로 고깃집을 갔다. 마침 마주 앉게 됐는데 만화로 2시간을 신나게 이야기 했다. 남편이 만화책 덕후고 제가 만화도 오래 그렸다"며 "김형규 씨가 나를 처음 보고 '언젠가는 저 여자랑 결혼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더라. 그때는 전혀 티도 안 내고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에 "어느날 전화가 와서 결혼해달라더라. 근데 그때 여자친구가 있었다. 여자친구랑 헤어지려 했다더라. 나한테 전화한 날 둘이 만나서 헤어졌다더라. 난 나중에 알았다"고 밝혔다. 장성규가 "그걸로 화날 수도 있었겠다"고 얘기하자 김윤아는 "나한테 많이 깨졌다. 그 다음엔 정말 그 분들이 헤어졌기 때문에 가볍게 만나다가 점점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남편이 치과의사라서 직업이 주는 안정감이 있지 않나. 방송인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정적인 상대의 직업이 한몫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물었다. 이에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단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경제적 안정감은 김형규씨가 상당히 얻고 있을 것"이라고 부부의 수입 차이를 직접 언급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