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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성동일이 후배 하정우의 애인 유무에 대해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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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신동엽은 "하와이에 뭔가 장만했을 때는 하와이에 누군가가 있다는 거 아니겠냐"며 의문을 품었고, 이에 하정우는 "하와이에 그 훌라 춤추는 그 스타일? 추장님 만나서 미팅도 많이 했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성동일은 "내가 얘를 봤잖아. 얘는 진짜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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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동엽 역시 복수에 나섰다. 곧바로 신동엽은 하정우에게 "정우야, 나 궁금한거 있다. 너 하와이에 집 산 거, 그거 1000억 넘는 거는 세금이 많이 나간다고 하던데 그건 어떻게 해?"라고 장난쳤다.
이에 성동일은 "내가 그 집 가봤는데 대출이 998억이다. 미국 이율이 센데 하와이 은행에서 얘가 융자를 받았다더라"라며 거들었고, 하정우 역시 "하와이 수협에서 받았다"고 맞장구쳤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하와이에서 1000억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안 믿는데 청담동이라고 하면 믿을 수도 있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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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성동일은 "17일 동안 있었는데 정확하게 둘이서 와인 200병 마셨다"며 "17일 동안 나가서 먹은 적이 두 번 정도 있었나. (정우가)정말 안 나간다. 그냥 본인이 집에서 해 먹는다.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돈 잘 버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맨날 장 보러 간다. 한인 슈퍼 맨날 간다"며 하와이에서 하정우와 함께 지낸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