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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일톱텐쇼' MC 강남이 '불맛 히어로' 에리사의 이야기를 듣던 중 돌발 발언으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마이진은 자칭 슈퍼히어로 에리사의 마라맛 무대에 대적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손오공으로 변신, 손오공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련복을 입고 발차기를 날리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어 '드래곤볼'의 OST를 탄탄한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한국과 일본의 대화합 떼창을 이끌어낸다. 또한 마이진은 에리사와 에네르기파 날리기, 팔굽혀펴기 등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후 "노래를 했는데 왜 허리가 아프죠?"라고 숨을 헐떡거려 현장을 폭소케 한다.
리에는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 경연 최초 댄스곡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프라이데이 차이나타운'을 시원한 목소리와 현란한 스텝으로 소화한 것. 무대가 끝난 후 리에는 춤 실력에 감탄하는 MC 강남에게 "20대 때 클럽에 가서 춤추며 놀았다"라고 남다른 '댄스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이끈다. 과연 마이진과 리에의 신나는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두 사람은 대변신을 통해 서머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이번 무대에서는 '현역가왕'과 '한일가왕전'을 통해 선보였던 자체 평가 시스템이 다시 등장하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또한 새롭게 출격한 한국과 일본 팀 특별 멤버들의 활약도 충격적이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