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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웃음 타율 100%을 보여주며 '예능 치트키'에서 단숨에 2024년 연예대상 신인상 강력 후보로 떠올랐다. 일상에서 '1일 1행복'을 찾아내는 '구씨의 행복론'은 시청자의 행복 스위치를 켰다.
지난 방송에서 선크림 범벅 얼굴로 웃음을 줬던 구성환은 섬세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관리법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가 강력 추천한 오이비누부터 눈썹 면도법, 격렬한 구강 관리법까지 보는 것만으로 개운함을 선사했다.
또한 구성환은 한 달 전에 자전거 사고가 났다고 밝히며 한의원을 찾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한의원 간식인 구운 계란을 한입에 먹고 오물거리다 한의사와 마주했고, 뜻밖의 '웃참 대결'이 펼쳐졌다. 또 침을 맞은 후 코까지 골며 숙면을 취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구성환은 반건조 오징어구이와 맥주, 수박을 먹으며 "(1일 1식) 내일부터 잘 지키면 되지. 행복하면 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행복과 불행은 마음속에 있어, 나는 행복한 스위치를 먼저 켜려고 한다. 내가 만들어내는 행복이 진짜 행복하다. 난 내일 먹을 것도 정해놨다"라며 자신만의 행복론을 전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5%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도 3.5%(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깔끔한 '관리남' 구성환의 '겟잇구티(?)' 루틴 장면(23:48)으로, 특히 구강 뷰티 케어를 하며 치실 독주부터 깡가글까지 야성미 넘치는 그의 모습이 대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분당 시청률은 9.0%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