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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관종언니' 조혜련이 자신만의 육아법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힘든 점에 대해 "살아보니까 내가 다 해야 한다. 살림도 아이 키우는 것도 돈 버는 것도 다 내가 해야 돼. 도와주는데 성에 안 찬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경실은 "너는 우리랑 다르다. 우리는 일만 했던 사람이다. 근데 너는 방송도 열심히 하고 육아도 열심히 하는 애다. 그거는 네 욕심이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거다. 그런 건 어느 정도 내려놔야 한다. 밖에 일만도 열심히 하는 네 남편이 고마운 거다"며 "아내와 남편이 둘 다 잘 되는 부부는 이 세상에 없다. 누군가가 더 잘 되면 그 사람이 이 사람 운까지 갖고 온 거다. 그거에 대해 네가 미안해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집안이 행복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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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주 같은 케이스는 18살에 초졸이었다. 많이 산전수전을 겪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걔가 중등 고등 검정고시를 땄다. 게임 기획학원을 다녀서 19살에 대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아이들을 잘 키우는 비법을 물었고 조혜련은 "걔가 하는 걸 존중해줬다"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이지혜는 "지금은 둘 다 잘 됐는데 중간중간 엄마로서 불안감이 있지 않냐. 그 불안감이 들 땐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이에 이경실은 "지켜봐 줘야 한다. 자식은 내 맘대로 안 된다. 공부할 애는 공부한다"고 밝혔고 조헤련 역시 "공부에 관심 없는데 공부를 하라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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