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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뱀집' 뱀뱀이 '최애' 소녀시대 태연을 언팔했던 이유를 밝혔다.
나연은 "오열하는 사진을 봤는데 그건 뭐였냐"고 물었고 뱀뱀은 "거기서 드론 쇼를 띄우는 거다. 드론 쇼가 올라오는데 제 로고가 하늘에 떴다. 거기서 한 번 (눈물이) 터졌다. 오프닝 때부터 참았는데 거기서 터져서 아무것도 못했다"며 "계속 보는데 1분 30초마다 그림이 바뀌지 않냐. 바꿀 때마다 보고 노래를 포기했다. 두 번째 곡 넘어갔을 때 조금 추슬러졌는데 갓세븐 로고가 나오더라. 거기서 한 번 더 터졌다. 원래 이 공연장에 7명이 섰어야 하는데 내가 혼자 해버렸으니까. 그래서 완전 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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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왜 (태연을) 언팔했냐"고 물었고 뱀뱀은 "투어에 집중하고 싶었다. 누나 SNS 올라오면 자꾸 보니까. 틱톡 챌린지도 하는데 자꾸 보는 거다. 일단 언팔했다. 집중하려고"라고 찐팬 다운 이유를 밝혀 나연을 놀라게 했다.
뱀뱀은 태연에 대해 "이상형도 아니다. 그 사람이 기준이 된 거 같다. 그냥 평생 이러고 죽어도 괜찮을 거 같다. 그런 사람이 두 번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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