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장애아동들의 삼촌 이모가 된 지 10년이 됐다"며 "그동안 기부라이딩 러닝으로 20명의 장애아동들 치료 및 수술을 함께 했다. 말로만 글씨로만 대사가 아닌 진짜 찐으로 해야한다고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는 밀알콘서트 사회를 봤다"며 "기부라이딩으로 함께 했던 몸이 불편해 걷지 못한 상민이가 두 발로 당당하게 걸어와 대학생이 되었다며 삼촌에게 초콜릿을 사다 줬다. 개인적으로 보람도 되고 뿌듯하지만 하나님이 일하시는 감사를 느꼈다. 저는 사람에게는 선한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동기도 생각도 언제나 위험할 수 있다.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 이름이 드러남이 아닌 그분의 도구로 살아갈 것이다. 그럼 그 분의 선함이 반사로 나타날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우리 장애아동들의 삼촌 이모로 열심히 돕고 나누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라이딩, 마라톤을 전개해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동의 의료비를 마련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이기도 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 진태현은 아내에 대해 "꿈은 지나고 다시 꾸고 언제나 희망하지만 우리는 사랑으로 뭉게뭉게 꽃을 피우고 있다"며 "결과와 과정 모두 답은 하나 사랑하는 우리 아내. 우린 언제나 메밀꽃처럼 예쁘게 흘러가려 한다"고 한 바 있다. 서로를 향한 사랑에서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선하게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