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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송실장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나영은 "나의 첫 매니저, 첫 사랑이었다고?"라고 놀라해 웃음을 안겼다. 송실장은 김나영도 잊어버린 그의 첫 스케줄도 기억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나영은 자신의 첫 인상에 대해 물었다. "TV가 더 나았어요? 실물이 나았어요?"라고 하자, 송실장은 눈치를 보며 침묵했다. 그러다 "실물보고 깜짝 놀랐다. 신기했다"고 반응했고, "뭐가 신기해?"라고 하자, 송실장도 "그렇지 난 연예인도 많이 봤는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송실장은 "그날 되게 억울했다. 7시 20분 픽업이었다. 잠이 안와서 5시 30분까지 TV를 보다가 안자야 겠다 생각해서 1시간 반을 눈을 감고 있었다. 정말 안 잤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나영은 송실장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날 갑자기 안오더라"는 말에, 송실장은 "우리는 헤어진게 아니다. 지금도 이 자리에 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연예인분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새로 들어오는 신입 매니저한테 일을 나눠줘야하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실장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의 매니저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 이찬원이 작사, 작곡을 맡은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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