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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커넥트는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테스트 기간 중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가치의 아이템과 재화를 증정하며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완성도와 함께 개발사 플레이웍스와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의 원작 IP에 대한 해석, 구현에 대한 게임 팬들의 평가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원 저작사인 위메이드가 2001년 '미르의 전설2'를 개발, 출시한 이래 동명 게임 또는 IP를 활용한 중국 개발사들의 작품이 다수 출시됐지만 한국 게임사의 개발, 서비스 버전은 23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IP와 감성을 저해할 요소들을 과감하게 제외하며 원작에 대한 한국적 해석, 구현에 주력했다는 설명했다.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개발사 플레이웍스 김광열 대표는 "한국 대표 IP 게임에 대한 20여 년 역사와 감성을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구현하는데 주력했다"라며 "한국 게임을 세계에 알린 원작에 이어 또 한번의 감동을 전할 작품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