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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최강희가 매니저 없이 활동하며 깨달은 자신의 단점을 공개한다.
최강희가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을 하고 '라스' 녹화 스튜디오를 방문했다고 하자, MC들은 매니저 없이 활동하면서 느낀 힘든 점은 없는지 궁금해했다. 최강희는 "예전엔 제가 이런 줄 몰랐다"라며 매니저가 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단점을 깨달았다고. 과연 4차원으로 유명한 최강희가 밝힌 본인의 단점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청소하는 모습이 공개된 이후 청소기와 음식물처리기 등 광고 모델 제의도 들어왔다고 밝힌 최강희는 매니저가 없어서 직접 협상을 했다고. 과연 결과가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오랫동안 배우로 활약을 했던 그가 돌연 배우 직업을 내려놓았던 계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강희는 "연기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도 안 들고, 내가 연기를 잘하는지도 모르겠더라"라며 담담하게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이가 먹으면 어른다워져야 하는데, 후배들 앞에서 어색한 것도 있고"라며 스스로 느낀 회의감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강희가 실사판 '신데렐라' 같은 과거 데뷔 스토리도 공개된다. '미인대회' 출신인 최강희는 심사위원 덕에 보조출연의 기회를 얻었다고. 그는 잃어버린 다이어리를 찾으러 갔다가 다이어리를 주운 드라마 감독의 눈에 들어 주인공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힌 것. 당시 최강희를 캐스팅한 드라마 감독이 바로 박위의 아버지인 박찬홍 감독이었다고. 이후 이어진 최강희와 박찬홍 감독의 특별한 인연은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강희가 매니저 없이 활동하며 느낀 자신의 단점과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만든 김혜자의 일침 등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