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셜록-네 가지 시선'에서 '해상왕 장보고'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가운데 김종민이 "한강뷰 아파트를 사고 싶다"라며 난데없는 물욕을 고백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김종민이 난데없는 물욕을 고백해 웃음을 더한다. 한강뷰 아파트의 전세 세입자로 알려진 김종민이 "종민 씨도 한강이 보이는 좋은 아파트 사고 싶지 않냐"라는 안정준의 질문을 받자마자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한강뷰 아파트 사고 싶습니다"라며 욕망에 찬 눈빛을 번뜩이더니, 급기야 "이태리 명품 가방도 사고 싶습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것. 하지만 안정준은 "신라시대에는 아무리 부자여도 품계가 안되면 돈조차 마음대로 쓸 수 없었다. 신분이 높은 사람보다 고급품을 사용하면 처벌을 받기도 했다"라고 밝혀 김종민을 울컥하게 한다. 덩달아 신라인들에게 감정이입을 한 장항준 역시 "신라는 차별의 끝판왕"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고.
이에 해상왕 장보고조차 피할 수 없던 '차별의 늪'인 신라 골품제의 실체와, 신분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장보고의 입지전적인 행적을 조명할 '설록'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도파민 폭발 역사 비하인드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오늘(11일) 저녁 8시에 K-STAR, AXN, E채널에서 6회가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