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안재욱이 외출 전 아내와 '롱타임 키스'를 감행(?)해 '꽃대디'들을 당황케 한다.
이후 안재욱은 수현이의 '하교 라이딩'에 늦지 않으려 부랴부랴 점심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삼식이 아빠'답게 그는 아내와 아들을 위한 샌드위치를 정성스레 만드는데, 이를 맛본 도현이는 "안 맛있어!"라고 반전 반응을 드러내더니, "빨리 저녁 먹고 싶어"라고 돌직구까지 던져 안재욱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대환장 부자(父子) 케미에 모두가 빵 터진 가운데, 점심 식사를 마친 안재욱은 도현이의 손을 잡고 수현이의 '하교 라이딩'에 나선다. 그런데 안재욱은 현관문을 열기 직전, 자신을 배웅하는 9세 연하 아내에게 다가가더니 "6초~"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한다. 이를 본 김구라는 "지금 6초라고 얘기한 것 같은데?"라며 당황스러워 하고, 김용건은 "아니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면서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알고 보니 안재욱은 외출 직전, "출근 전 아내와 6초 이상 키스를 나누면 4년 더 장수할 수 있다"는 기사를 읽어 이를 곧장 실행에 옮긴 것.
안재욱X최현주 부부의 '장수 키스' 현장과 어버이날 모습, 그리고 김원준과 딸 예진이의 유쾌한 딸기농장 체험기는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