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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현역 모델 시절 52kg...25년 동안 딱 1kg 늘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06-10 20:04


한혜진 "현역 모델 시절 52kg...25년 동안 딱 1kg 늘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혜진이 25년 동안 체중이 1kg 늘었다고 밝혔다

10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의 한혜진 만취 폭로전 (Feat.이시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제주도 여행 중 식사를 하며 "내가 내년에 25주년"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와 이시언은 깜짝 놀라면서 "결혼 25주년이라고 하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현역 때 몸무게가 52kg이었다. 25년 동안 1kg 늘었다"고 밝혔고, 기안84는 "대단하다. 최고로 쪘을 때가 몇 kg이냐"며 궁금해했다. 한혜진은 "60kg이다. 근데 어느 때는 눈물이 난다. 이렇게 안 먹는데 왜 살이 찌지 싶다. 대사가 떨어지니까 그런 거 같다"며 "내가 안 먹는다는 건 정말 최소한의 것만 먹는다는 건데 살이 찐다. 먹는 거로 안 되니까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덱스보다 운동을 더 한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혜진 "현역 모델 시절 52kg...25년 동안 딱 1kg 늘었다"
한편 기안84는 한혜진의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고, 이시언은 "내가 한 번 소개해 줄 테니까 진짜 나한테 맡겨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우리 소개팅 시물레이션을 해보자"며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했다.

한혜진이 소개팅녀, 이시언이 소개팅남, 기안84가 남동생 역을 맡은 가운데 소개팅 상황극이 시작됐다. 기안84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한혜진을 향해 "젊은 남자들의 기를 빨아간다"며 루머를 생성해 폭소케 했다.

또 한혜진은 "41세에 결혼 안 한 남자 찾는 게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고, 이를 들은 이시언은 한혜진의 나이를 듣고 놀란 듯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는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주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주량 질문에 "난 되게 잘 마시는 편"이라고 답했고, 기안84는 "난 맥시멈 차면 내가 딱 끊는다. 혜진 누나는 맥시멈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난 여러분과 술을 마시면서 필름이 몇 번 끊겼는데 아무도 내가 필름이 끊긴 줄 모르는 게 소름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사람들 케어하는 게 취한 거였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기안84는 "그럼 누나는 누가 챙기냐. 누나도 필름 끊겼다고 하는데 끊기는 거 걱정해 줘라"라며 한혜진을 챙겼지만, 이시언은 "그럼 안 끊기게 해"라며 냉정한 'T'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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