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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동민이 22개월 딸 지우와 '붕어빵 케미'를 뽐냈다.
장동민은 평범한 거울에 LED 조명을 달아 지우만을 위한 공주 거울을 만들고, 수타 짜장면 만들기에 도전하며 다재 다능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지우는 아빠 장동민이 점점 단단하고 질겨지는 반죽으로 고군분투하자,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괜찮아"라고 위로하는 공감력으로 시청자의 마음 한 켠에 훈풍을 불어넣기도. 딸의 위로에 장동민은 "아빠는 실패하지 않아"라고 외친 뒤 노력을 거듭한 끝에 짜장면을 완성했다. 장동민은 "지우는 말썽을 부린 적도 없고, 아빠를 위로할 줄 아는 따뜻한 딸이다. 그럴 때마다 더욱 노력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딸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바다와 루아 모녀는 아침 9시부터 '투어스'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온 집안을 들썩이게 하는 텐션을 끌어올렸다. 이어 "루아야, 오늘은 뭐 틀어줄까?"라는 엄마 바다의 질문에 5살 루아는 곧바로 "하이라이트"라고 외치며 동요가 아닌 락밴드 '터치드'의 노래를 선곡해 놀라움을 안겼다. 루아는 헤드뱅잉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엄마 바다를 뺨치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거실을 락 페스티벌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후 루아는 아침식사에 쓰일 재료를 위해 옥상 텃밭에서 직접 토마토와 루꼴라를 따는 '루아 프린세스'의 깜찍한 면모까지 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