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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어머니가 썰물 때 바다에 들어가셨다가 밀물이 밀려 들어와서 못 빠져나와서 돌아가셨다"라면서 "소식을 듣고 내려갔는데, 못 빠져 나오신 이유가 손주들에게 홍합 캐주려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캐주려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오면서도 손에 쥔 홍합을 못 놓았다더라. 그게 어머님들의 마음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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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월드'는 여의도공원의 5.7배 사이즈이다. 김병만은 "사람들은 어마어마하게 비싼 돈을 들이고 땅을 산 줄 알지만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우리나라로 치면 비무장지대, 맹지를 산 것이다. 평당 100원에서 200원 정도다. (땅을 사서 이제는) 돈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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