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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본명 김동현)가 오는 7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날 그리는 해병대에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편하게 산다, 낙천적이고 여유로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사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저도 무의식 중에 집안이 괜찮아서, 아머지를 믿고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라이머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러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자 그리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 전환점이 필요했고 해병대에 입대하면 마인드셋이 확실하게 되겠구나 싶어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리는 지난 2009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김구라와 동반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어 '그리'라는 예명으로 래퍼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