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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 앨범 부문 상위권을 장악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저력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의 '17 IS RIGHT HERE'와 'SEVENTEENTH HEAVEN'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이자 톱 5에 두 장의 앨범을 진입시킨 유일무이한 사례다.
지난 4월 29일 발매된 '17 IS RIGHT HERE'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296만 장 이상을 기록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차트인하며 인기 롱런 중이다. 'SEVENTEENTH HEAVEN'은 작년 10월 발매 당시 509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올리며 '역대 K-팝 앨범 초동 1위' 신기록을 세웠다.
'17 IS RIGHT HERE'와 앙코르 투어로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세븐틴은 유닛과 단체 활동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하루 뒤인 17일 정한X원우가 싱글 1집 'THIS MAN'을 들고 팬들을 찾아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