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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가 아들 그리와의 데이트 도중 자신의 정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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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구라, 그리 부자가 김구라의 아내를 비롯해 딸 수현이와 즉석에서 통화를 나누는 현장도 공개된다. 모녀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그리는 자신을 위해 손수 반찬을 만들어 챙겨준 새엄마에게 "누나, 잘 먹을게요"라고 고마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오빠 사랑해요"라는 말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그래,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한다. 부자의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모습과 함께, 어느덧 어른이 된 동현이의 의젓한 속내를 지켜본 안재욱은 "동현이가 속이 너무 깊네…"라며 먹먹한 눈물을 흘리기까지 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